타이타닉의 저주일까?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잠수함 실종

타이타닉의 잔해를 보기위한 관광 잠수함 실종

 

1912년에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승객 5명을 태운 관광 잠수함이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승객들 가운데 민간 항공사를 소유한 억만장자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어요.... 19일(현지 시각) 미국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타이타닉 관광 잠수함이 잠수를 하고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끊겨 미국 해안 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고 확인되었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실종 선박이 미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5인승 잠수정으로 4일분의 산소 공급이 가능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잠수정에는 총 5명이 탔으며 이중에는 영국 탐험가로 알려진 '억만장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당국은 실종 지점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 해변에서 동쪽으로 약 1450km 떨어진 곳이라 추정했습니다.

 

타이타닉의 또다른 저주일까요??

 

1인당 탑승요금이 3억 4천만원으로 알려져있기때문에 탑승명단의 승객들도 매우 유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1. Hamish Harding

항공기 중개회사인 Action Aviation회장 / 억만장자
우주여행도 다녀오신분이죠....

 

 

2. Shahzada Dawood / Suleman

미국 Engro corporation 부회장과 그의 아들입니다.

파키스탄 부호중 한명이죠.

 

 

3. Paul-henry Nargeolet

타이타닉 연구 책임자

이미 타이타닉으로 30번 이상을 잠수한 베테랑 입니다.

 

 

4. Stockton Rush

실종된 잠수함 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CEO 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깊은 심해구조활동은 450m라고 하는데요....거의 10배나 더 깊은 수심으로 구조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보입니다.

 

 

현재상황 : 

 

1. 현재 BBC에서 질의응답 진행 중 첫번째 질문 : "해저의 수압이 잠수정 내부의 인원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또 잠수정은 다시 떠오를 수 있는가?"

 

잠수함 전문가 수라 번총칫(Sura Bunchongchit) :  "잠수정은 압력 선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깊은 곳에서도 외부 압력을 견딜 수 있다. 따라서 압력 선체가 손상되지 않았다면 잠수정 내부의 인원은 해저의 수압에 영향받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라면 잠수정은 언제든지 떠오를 수 있다."

 

두번째 질문 : "난파선을 탐헌하는 것이 어떤 가치가 있는가?" 이 질문은 아무래도 이번 타이탄호가 평소에 하는 작업이 '난파선이 된 타이타닉호의 탐험과 연구'이다보니 궁금한 시청자가 질문한 듯. "오션게이트는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잠수정을 통해 해양과학 등 여러 학술적 가치를 제공하고, 타이타닉호에 관해서는 '부패속도'를 기록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들은 난파선 현장에 서식하는 동물군과 데이터를 수집한다."

 

세번째 질문 :  "잠수정에 어떤 certification이 있습니까? (아무래도 어떤 자격, 검정, 보증, 인증이 있냐고 묻는듯?) "실제 이 잠수정에 승선했던 David Pogue에 따르면 규제기관의 승인 또는 인증을 받지 않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신체적 상해, 장애, 정서적 외상 또는 사망." (실제로 어떠한 기관도 이 잠수정에 대해 인증 또는 검증을 하지 않은듯....)

 

네번째 질문 :  "탑승 인원들이 어떤 공기를 마시고 있는가?"

"압력 선체가 정상인 이상 표면에서와 같은 정상적인 대기압과 정상적인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을 것.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고갈되고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면서 공기의 질이 나빠질 것."

 

2. 타이타닉 호가 있는 해저 4km는 칠흑같이 어둡기에 탐지가 힘들다. 타이타닉 전문가인 팀 매틀린(Tim Matlin)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타닉호가 자리잡은 대서양의 바닥이 "칠흑같이 어둡고 얼어붙을 정도로 추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해저는 진흙이고, 눈 앞에 있는 손을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유일한 방법은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하는 것. 레이더도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잠수정에 타고 있을 탐험가들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두렵다."고 덧붙였다.

 

3. 프랑스의 심해 로봇이 수색 노력에 합류했다. 수중 음파 탐지기가 장찰된 캐나다의 항공기가 수색에 합류했고, 프랑스도 심해 로봇이 장착된 선박을 보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탈란테(The Atalante라는데 아마도 심해 로봇이 장착된 선박의 이름인듯)는 수요일 늦게 수색 구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고, 로봇을 작동시키기 위한 전문가들도 긴급히 파견될 예정이라고 했다.

 

4.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돕고 있는 파이프 부설 선박 딥 에너지(Deep Energy)라는 바하마 국적의 파이프 부설 전문 선박이 수색 노력에 협력하는 중. 딥 에너지는 두 대의 원격조종차량(ROV)를 운반하고, 최대 3,000미터까지 내려갈 수 있는다. 선박의 통제실에서 작동시키는 구조. 허나 타이타닉 호의 잔해가 있는 곳은 약 4,000미터라서 이게 부족할 수도 있다.

 

5. 보스턴 해안 경비대가 수색의 중심이 됨 보스턴 해안 경비대가 수색의 중심이 되면서 전세계 언론의 큰 관심을 받는 중.

 

6. 뉴캐슬 대학의 해양유체역학 교수인 류 펑페이(Liu Pengfei)는 "신호가 없다는 것은 매우 나쁜 소식"이라고 전하며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힘.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잠수정에서 몇 분마다 신호가 와야하는데 폴라 프린스 호에서 연락이 끊긴 이후 오션게이트 측에서 최근 신호를 감지했는지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음. 류 펑페이 교수는 "기존 결함, 전력 고갈 또는 외부 손상"으로 인한 장비 고장으로 인해 신호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외부 손상이라면 생존 가능성은 제로"라고 함.

 

7. 미국 해안 경비대는 오늘 오후 1시(동부 표준시) 잠수정 수색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 보도자료에서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함.

 

현재까지 나온 정보들을 정리, 나열 해봤습니다......그저 무사귀환을 바랄뿐.......저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우주여행이나 해저여행은 하고싶지 않아요 ㅠㅠㅠㅠㅠ